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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ditor Jay

바이낸스, FTX 손절?🤷‍♂️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지난 8일 FTX와 투자의향서를 작성하고 본격적인 인수작업에 나섰으나, 바이낸스는 FTX를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실사 하루만에 FTX의 부실이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미 규제 당국이 FTX의 고객 자금 관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FTX의 부채를 최대 60억 달러(한화 약 8조 2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양 사가 작성한 투자의향서는 구속력이 없습니다.

1/1000 토막, 프리다 칼로 NFT👨‍🎨

 지난 7월 프리다.NFT의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CEO) 마르틴 모바라크(57)는 프리다 칼로가 일기장에 그렸던 1944년작 채색 소묘 '불길한 유령들'을 불타운 뒤 해당 NFT를 1만개 제작하였으나, 4개만 팔리면서 원본 가격의 1천분의 1밖에 건지지 못했다고 합니다. 멕시코 검찰은 모바라크의 행위가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범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9월부터 수사를 진행중입니다.

이마트 24에서도 P2E를?🎮

 이마트24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게임 요소를 활용한 자체 모바일앱 '이-버스(E-verse)'를 출시했습니다. 특히, 이번 앱은 게임 마케팅에 주력했는데요, 앱에 포함된 게임 포탈에서 '도시락 만들기', '이마트 24 상품 다른 그림 찾기' 등의 게임을 진행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루비'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치 P2E 개념을 차용한 듯한 이마트 24는 추후 대체불가토큰(NFT)도 발행할 예정이라고 하며, 앱에 NFT를 등록한 소비자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기획을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구글 클라우드, 본격적으로 웹3 사업에 나서다. ☁️

 지난 5일 날린 미탈(Nalin Mittal) 구글 클라우드 웹 3 리드는 구글 클라우드의 웹 3 사업과 솔라나와의 협업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자체 웹 3팀을 만들고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맺어 사용료를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달 말 처 번째 웹 3 서비스인 '블록체인 노드 엔진'을 공개했습니다.

 블록체인 노드 엔진은 블록체인 플랫폼의 노드(네트워크 참여자) 역할을 하는 기업들이 구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상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엔진입니다. 이 날, 구글 클라우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와 협업을 통해 '솔라나'의 밸리데이터(검증인)로 참여하고, '블록체인 노드 엔진'에서도 솔라나 플랫폼을 지원하는 등 5가지의 협업 내용을 발표 하였습니다.

 

 NFT에 투자할 때 어떤 기준으로 좋은 프로젝트를 판단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동안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떠오르고 몰락하는 모습들을 통해 어느 정도는 성공방정식이 정립되어가는 중인 것 같기도 합니다. 

 얼마전 트위터에서 아주 좋은 글을 하나 발견하였는데요. NFT를 트레이딩하면서 수천 달러의 돈을 잃고 나서 깨닫게 된 7가지 교훈을 정리한 글이었어요. 읽을수록 NFT씬에 관심있는 모든이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명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히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 운영하고 있는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주에는 트위터 NFT 인플루언서 NFT_God의 스레드를 번역하여 소개합니다. (출처: @nft_god 트위터)

 

1.공짜 돈 같은 것은 없다
 강세장에서 모든 홀더들이 에어드랍을 원합니다. 약세장에서는 에어드랍이 프로젝트를 망칩니다. 거래가 없을때, 에어드랍은 프로젝트의 가치를 희석시킬 뿐입니다. 에어드랍과 함께 거의 모든 프로젝트가 파괴되었습니다. 만약 그 프로젝트의 유틸리티가 더 많은 NFT를 제공하는 것 뿐이라면; 도망치세요.

2.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더이상 효과가 없다
 이번 여름에 나왔던 메이저 프로젝트들이 많은 주요 인플루언서들에 의해 동시에 홍보되었으나, 매진되지 않았습니다. 더이상 인플루언서의 이름으로 프로젝트를 판매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 퀄리티 있는 제품을 만들어야만 합니다.

3. P2E 비즈니스 모델은 작동하지 않는다 (아직까지는)
 2022년의 P2E는 NFT를 스테이킹하고 쓸모없는 토큰을 받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이것은 건강한 경제구조가 아니며, 사람들은 그 사실을 깨달아 버렸습니다. 물론 P2E모델은 점점 개선될 것이지만, 그전에 진짜 디지털 경제가 먼저 자리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4. 묵묵히 빌딩하는 것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우리는 약세장에 있지만, 여전히 몇몇 프로젝트들은 성공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공개적으로 빌딩하고 있는 창립자들입니다. 이들은 커뮤니티와 융화되어 문화를 만들어가면서 매일 온라인 스페이스에 있었습니다. 투명함이 최고입니다.

5. 우리는 NFT를 완전히 잘못해왔다
 메인스트림은 NFT를 싫어합니다. 그들은 디지털 수집품을 좋아합니다. Reddit 아바타가 이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을 온보딩하려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지갑을 제거할것, 비밀구문키를 제거할것, NFT라는 용어를 사용중지할 것, 저렴하고 쉽게 구매가능하도록 만들것

6. 예술은 항상 주요한 메타가 된다
 이 약세장에서 가치를 지키는 단 하나의 카테고리는 예술입니다. 아트에는 로드맵, 토큰, 메타버스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 자체로 홀더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집니다. Chromie Squiggles를 포함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성공했습니다. 아트는 언제나 웹3와 연관있을 것입니다.

7. NFT 스페이스에서의 내러티브는 고작 3일 지속된다
 매번 NFT스페이스에는 새로운 이야기가 있습니다. 넥스트 Azuki 또는 넥스트 Bored Ape라는 프로젝트들... 그러나 일주일이 지나면 아무도 신경쓰지 않습니다. (특별한 것 없이)그저 하이프만 있다는 것에 대해 이해하고, 구매하기 전에 모든 감정을 제거해야 합니다.

Che: 솔라나의 붕괴를 틈타 일부 트레이더들은 솔라나 블루칩NFT들을 상당한 헐값에 대량 거래하였다고 하네요... 세상이 망하는 와중에도 기회는 있다...!ㅜ
껄무새: 나도 할 껄..